김정은 몇 주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도시 삼지연 살펴보기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삼지연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지연은 전설의 백두산이 있는 곳으로, 북한으로부터 혁명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시찰까지 했다.

북한은 그동안 삼지연을 ‘사회주의 밑의 산악 근대도시의 모범이자 농촌 발전의 기준’으로 규정해 왔다. 

그 도시는 2018년부터 재개발을 겪고 있다.북한 매체들은 2019년 12월 삼지연 가족주택 개발 소식을 처음 보도했고,

지난달 입주자 관련 사진과 업데이트 내용을 잇따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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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보도에 따르면 1차 2단계 공사에만 수천대가 건설됐고, 2019년 말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서 이 지역은 군에서 시로 격상됐다.

김정은 다시 등장한 곳이 어디인지 독자들이 더 잘 볼 수 있도록 삼지연 사진을 모아봤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월 2일 삼지연군 읍면동 리본 커팅식(2단계 건설)에 참석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12월 3일자 1면 3면에 보도했다.

이번 삼지연군 방문은 10월 16일 노동신문 기사로 김 위원장이 삼지연군과 백투산을 방문했다는 기사가 나간 지 한 달 반 만에 이뤄진 것으로,

김 위원장이 올해 행사를 검토하고 ‘대작전’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지연군 3단계 공사는 조선노동당 창당 75주년을 맞는 2020년 10월 10일 완공될 예정이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건설업자들과 군중들에게 호응하며 따뜻하게 굴었다”고만 전했을 뿐 현장에 대한 발언이나 리본 자르기식 평가 등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더욱이 11월 29일 노동신문 보도에서 김 위원장의 대형 다연장로켓 시험발사 참석에 대한 언급은 한 건도 인용되지 않았다.

이는 지난 10월 삼지연군 건설현장을 방문한 김 위원장의 발언과 대조를 이룬다.

김 위원장은 “적이 어떤 끈질긴 노력을 해도 우리 나름대로의 노력으로 잘 살 수 있고,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닦을 수 있다”면서 “2019년을 위한 해 검토”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신문은 김 위원장의 연말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순간의 섬세함과 중대성에 비추어 의도적으로 김 위원장의 인용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2인자인 최룡해는 이날 리본 커팅식에서 “북한의 무한한 자주적 발전 잠재력이 모두에게 분명해졌고,

당의 자주노선의 활력이 확실하게 실현됐다”면서 김 위원장을 “인민사랑의 결정체”라고 치켜세웠다.

최 부상은 북한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다.

사회뉴스

최 대표의 발언은 미국과 유엔의 강도 높은 제재로 국내 자원 동원에 경제 건설을 집중해야 할 필연성과 북미 협상의 교착 상태를 감안할 때 내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로 풀이된다.